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요구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요구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7.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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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승봉, 이하 시민협)은 14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의회를 향해 시장 거수기 역할을 멈추고, 견제와 감시기능을 회복하라고 요구했다.

시민협은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을 향해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 직권 상정을 촉구하면서, 광명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로 전락할 것을 우려했다.

시 의원들의 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 관련 의혹 제기에 시 집행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에도, 광명시의원들이 광명도시공사 조사특위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시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며, 스스로가 시의원 자격을 부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사특위 안건이 찬성 6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된 것은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일종의 야합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대결 구도가 계속되어 광명시의회가 시 집행부의 거수기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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