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열 의원,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부끄럽고, 사과드린다"
현충열 의원,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부끄럽고, 사과드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7.1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충열 의원은 15일 광명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충열 의원은 9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부결된 것을 놓고, 광명시 의회가 견제와 감시기능을 포기하였다며, 동료 의원들에게 일 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 의원은 각 종 비리의혹과 부실운영의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 부결을 보고, “의원 스스로 권리를 내던져 버린 선배 동료의원의 모습을 보고 심히 부끄러웠다”며 한탄했다.

광명도시공사는 부실운영과 비리의혹,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의 문제점, 선정직후 추가 아파트 신축허가에 대한 ‘배임’ 논란, 광명타워 도시재생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최종용역보고서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다.

또한, 현 의원은 지역의 언론과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광명시의회를 향해 광명도시공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 집행부의 시정 견제와 감시를 하라는 요구가 있다면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충열 의원은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우리의 권한과 책무를 포기하지 말자면서 후배의원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충열 의원은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부결로 10일 상임위원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광명시민과 공직자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