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03년도 추곡수매 실시한다.
광명시 2003년도 추곡수매 실시한다.
  • 강찬호기자
  • 승인 2003.10.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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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03년도 추곡수매 실시한다.


광명시는 2003년도에 생산된 벼에 대해 다음달부터 추곡수매에 들어간다.

다음달 12일과 13일 그리고 17일 총 3회에 걸쳐 온신초등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오전 8시부터 오전 12시까지다.
이번 수매에서 금년도 추곡수매 약정 체결량인 40㎏ 기준 7,637가마를 수매하게 된다. 이는 전년도 추곡수매량인 9,552가마에 비해 1,915가마가 줄어든 것이다. 매입가격은 특등 62,440원, 1등품 60,440원, 2등품 57,760원, 3등품 51,410원으로 잠정등외품은 41,550원이다. 수매량이 감소하는 것은 농지가 줄어드는 추세와 함께 WTO(세계무역기구)등에서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해서 정부 수매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관계 공무원은 말한다.

한편 농협에서도 약 7천 가마 정도를 수매를 할 예정이다. 대상은 자체 기준에 의한 1등급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수매일은 11월 10일과 14일이다.

이번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는 자연거조, 화력건조 등의 방법을 통해 수분이 15%이내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 무게의 경우 포장재를 제외하고 알속 무게가 40kg이 되도록 해야 한다. 당일 수매에 대한 등급부여는 현장에 검사원이 제현율, 수분, 피해립, 이종곡립, 이물 포함 여부 등을 통해 판단하여 적용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광명시 산업녹지과는 이번 추곡 수매를 위해 수매 해당지역 영농회장, 농협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관련 회의를 갖기도 하였다.

2003. 10. 29강찬호 기자 (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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