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열 의원, 광명시의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의 행보를 보이라!
현충열 의원, 광명시의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의 행보를 보이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0.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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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열 의원은 광명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향해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현충열 의원은 제257회 광명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의원 간 신뢰가 깨어졌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광명시의회 12명의 의원 중 10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데,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발생하면서 의회가 두 쪽이 나버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무시하고, 일부 의원들이 결탁하여 박성민 위원을 의장으로 선출하였고, 결탁한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현 의원은 광명시의회의 현재 상태가 후반기 의장단이 구호로 내건 ‘존중하고 협력하는 협치 의정’과 맞지 않는다면서, 의원 간 협력이 되지 않는 사례를 나열하였다.

의회 차원에서 보도자료까지 배포한 의회 활동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만 참여하고, 평의원들은 배제되었다. 현충열 의원은 의회 활동에 참여 제안을 받거나, 의원 공지 등이 없었다면서, 의회활동에 후반기 의장단 만이 움직이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의정활동 중에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없다면서 상임위원회 활동에 위원장이 의원들을 무시하는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번 회기 중에 A상임위원장은 질의를 하는 한 의원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질의를 했다는 이유로 “예의가 없다”며 집행부와 동료의원 앞에서 면박을 주었다고 밝혔다.

B상임위원회는 부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어 후반기 의회를 시작한지 3개월 가까이 의회 구성도 마무리 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충열 의원은 선배, 동료 의원들을 향해 광명시의회를 정상화에 힘써달라며, 부끄럽지 않게 말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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