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역 자활지원센터 수원에 열어
경기광역 자활지원센터 수원에 열어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07.2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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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역 자활지원센터 수원에 열어


취업, 창업 지원, “자활 全생애 관리시스템”등 가동

경기도에서는 28일 경기광역 자활지원센터(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세지빌딩 5층)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그간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사업이 시․군단위 위주로 추진됨으로써 지역 단위의 폐쇄성을 벗어나지 못한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서

앞으로 경기 광역 자활지원센터에서는
△4개 권역별(동부 : 성남, 서부 : 시흥, 남부 : 수원, 북부 : 의정부)로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창업 자금융자 알선 및 세무․회계제도 교육․상담을 실시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고
△저소득층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장성 분석에서부터 창업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전문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자활 全생애 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병․집수리․폐자원 활용․외식․청소사업 등을 광역단위 사업으로 확대하여 공동마케팅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자활사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지정받은 지 2년이 경과하였으나 자립하지 못하는 자활공동체에 책임 경영 컨설팅제를 도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경영닥터제”도 시행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의 복지정책은 어려운 사람에게 단순히 의식주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어야 할 것”고 하면서
“경기광역 자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빈곤층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내 자활지원 수급자는 총 179,618명으로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04. 7. 27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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