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그린뉴딜, 에너지카페에서 기후의병 활동 시작한다!
광명시 그린뉴딜, 에너지카페에서 기후의병 활동 시작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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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그린뉴딜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넷제로에너지카페가 시민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에너지카페가 교육장과 활동을 제공하고 이에 동의하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지역 거점인 에너지카페에 모인 시민들이 기후위기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토론하며 개인이 실천 가능한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작동을 위해 시민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9월 28일 까치-에너지카페에서 진행된 활동에는 시민 10여명이 참석하여 플라스틱 과잉소비로 인한 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하며 우리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주제인 ‘착한 쓰레기 사용법’으로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텀블러 가방을 만들며 생필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생산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폐자원재활용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이 더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

활동을 신청한 맹소영씨는 “그동안 기상칼럼리스트로서 바쁘게 일하느라 마을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마을활동이 있다 해서 일부러 참여했다. 이런 활동이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니 너무 놀랍고 신선하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에너지카페 활동에 참석하여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광명시넷제로에너지카페는 앞으로 교육·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후의병들의 활동 거점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후에너지센터(02-2680-0964)로 전화하면 된다.

넷제로에너지카페의 모든 활동프로그램은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마을거점 역할을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기후의병이란 기후위기 대응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을 칭하며 기후 변화를 막는 시민 조직으로 민관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린뉴딜 모태도시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모든 시책을 펼치고, 민관 협치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시민과 함께 행동하고 조직하여 2050년 넷제로 도시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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