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출범...경륜선수 처우 개선 기대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출범...경륜선수 처우 개선 기대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0.1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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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이 11일 광명스피돔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선수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실제적인 지휘를 받고 있지만, 공단측은 선수들을 개인 사업자 자격으로 보고 있어 선수들의 권익보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하여 소득을 얻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은 생계를 위해 택배, 대리기사, 일용직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훈련과 시합 중 부상·사망 위험에 노출되어 선수들의 권익보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경륜선수노조가 공단에 협상을 요구하면 단체교섭에 나서야하며, 이에 따라 선수들의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륜선수노조는 곧 총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설립을 위해 애쓴 김경태 전
경륜선수노조설립을 위해 애쓴 이경태 전 경륜선수협회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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