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의원, 광명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산배정 적극 당부
정대운 의원, 광명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산배정 적극 당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1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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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민주, 광명2)은 13일 진행된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부천·시흥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노온정수장은 1988년 건립되어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 2009년 1월 1일자로 관리ㆍ운영권이 광명시로 이관되었으며, 광명시 전역, 부천시, 시흥시 등 약 86만 명에게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반정수처리공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과 미량유기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이달부터 22년 하반기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사업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기금(이하 ‘균특’) 544억 원(70%), 광명ㆍ부천ㆍ시흥시비 234억 원(30%)으로 총사업비 778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진행상황과 관련하여, 19년 6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19년 8월 행안부로부터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면제,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8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업비 적정성 검토 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정대운 의원은 21년도에 2개 시에서 사업이 종료되는바, 22년도에 노온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추진이 가능한지 질의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2022년도에 노온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노온정수장은 광명ㆍ부천ㆍ시흥 등 약 86만 명의 주민들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 2027년 준공목표인 총 사업비 약 778억 원의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균특예산 확보를 위해 광명시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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