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열 의원, '시정홍보책자' 만들 필요가 있는가?
현충열 의원, '시정홍보책자' 만들 필요가 있는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1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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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열 의원은 24일 열린 홍보담당관 행정사무조사에서 시정홍보책자를 연말에 무리하게 제작했다고 지적했다.

현충열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광명소식지 예산을 전용하여 ‘시정홍보책자’를 제작했는데, 2018년에 제작한 홍보책자를 2019년에 추가 인쇄한 것이라면서 내용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말에 제작한 책자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책자가 배포되지 않고 보관되고 있다”면서, “연말에 예산을 전용 해 같은 내용의 기존 책자를 다시 만들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현 의원은 당시 제작한 홍보책자가 정책기획과에서 매년 발간하는 ‘시정안내책자’와 내용이 비슷하고, 심지어 제목도 같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오히려 정책기획과에서 제작하는 “‘시정안내책자’가 광명시의 정책에 대해 다루고, 매년 업데이트 되어 내용도 튼실하다”면서, 홍보담당관의 "‘시정홍보책자’ 제작이 필요한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홍보담당관은 “올해는 시정홍보책자를 제작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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