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뺑소니사범 검거 실적 2년연속 1위 "


광명경찰서(서장 배경환)는 지난 상반기 동안 뺑소니사범 검거에 주력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뺑소니사범 검거 실적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64건의 뺑소니 사건 범인을 모두 검거하여 검거율 100%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8건의 뺑소니 사건 중 37건을 해결하여 97%의 검거율로 다시 1위를 달성했다.

이렇게 2년 연속 1위를 지킨 배경에는 첨단 수사기법의 개발 등 수사관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광명서 관계자는 "부서진 백미러 조각을 수거하여 출처조사를 통해 범인을 밝혀내는 등 각종 첨단 과학 수사기법을 동원하여 뺑소니 사범을 검거함으로써, 앞으로 광명시에서는 뺑소니사범은 반드시 잡힌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뺑소니사범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등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4분기 치안행정종합평가 결과 교통사고 감소율에서도 21%로 도내 6위를 차지했고, 사망사고 발생율도 전년대비 37%가 감소하여 도내 4위를 차지하는 등 교통행정분야 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을 거둔데 대해 경찰관계자는 " 광명서가 평소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위해 지속적으로 경주해온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아침·저녁 러시아워 시간에는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배치하였고, 야간에는 유흥가주변 및 이면도로등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였다. 또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에서는 그동안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 및 급격한 커브길 등 사고 위험지역에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는 교통섬등 각종 교통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였다. 또한 기계식 무인단속기를 활용하여 과속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배경환 광명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전형적 주거지역인 광명시 지역에 건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민신문 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