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학교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1소방관 1학교 담당제’ 실시 계획
광명소방서(서장 정해홍)는 광명시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소방관 1학교 담당제’(이하 학교 담당제)를 실시한다.
학교 담당제는 각 학교별로 담당 소방관을 정하고, 이들이 분기에 1회 이상 담당 학교에 가서 방화관리업무를 진행함으로서 학교 소방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6개월을 단위로 1회 이상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연간 1회 이상은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러한 학교 담당제를 실시하게 되는 것은 지난 3월26일 천안초등학교 축구합숙소 화재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즉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2003년을 ‘어린이 안전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러한 정첵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을 하는 학교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광명시도 이러한 지침에 따라 학교 담당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측은 우선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를 하고, 중학교는 점차로 확대 해 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 방문 교육 등 학교 현장 방문시 사용 할 안전관리 메뉴얼도 제작을 할 방침이라고 한다. 학교 담당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03. 8. 18강찬호 기자(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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