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환의원, 사람 죽이는 소하지하차도 직선화하라!
안성환의원, 사람 죽이는 소하지하차도 직선화하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0.1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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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소하지하차도가 사람을 죽이는 지하차도라며 당장 폐쇄하든지 직선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안성환 의원은 3일 열린 제259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소하지하차도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했다.

소하지하차도는 2016년 4월 수원-광명 고속도로 나들목(IC) 신설로 개통이후 매년 1명씩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 지하차도는 도로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되었지만, 급격한 곡선구간으로 높은 속도에서 원심력에 의해 진로를 이탈하여 사고가 유발되고 있다.

본 도로는 속도를 60km에서 50Km로 낮추고, 사고위험 경고판과 도로 도색을 하며, 경각심을 높여왔지만 사망사고는 지속되고 있다. 사망사고가 2016년 부터 2020년 까지 1명 씩 발생했으며, 2017, 2018년에는 중상자가 3명이 발생했다.

안성환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본 곡선 도로가 교통시설 추가로 사망사고를 막을 수 없다면서 직선화 혹은 폐쇄를 통해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승원 시장은 “해당 지역에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깝다”며 “해당부서와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준 담당국장은 “안타까운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규정속도 미준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직선화 사업은 구조상 어려우며,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중앙선 회전구간 기둥에 충격완화 시설 설치와 사고 다발지역 안내 음향 방송 등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환 의원은 시장과 보충질의를 통해 "시장이 시민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태도가 비추어지기를 바라고 인명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기아대교 사이 소하지하차도 @카카오맵
소하지하차도 내부의 급격한 곡선구간 @안성환 의원
소하지하차도 내부의 급격한 곡선구간 @안성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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