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철산 겨울왕국」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철산 겨울왕국」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1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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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소속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21일 부터 24일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철산 겨울왕국」을 학급별로 실시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따른 원격 수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의 흥미, 취미, 적성, 진로에 따라 창의성과 자신의 소질을 계발시키며 성장형 진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철산 겨울왕국」은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교과를 통합하여 이루어지는 통합프로젝트 형태로 계획되어 일주일 동안 학급 교육과정에 맞게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므로 개인으로 발표하도록 준비하고 영상 및 화상수업의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여 학급별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다.

학생들은 사전준비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탐색해 보고 각자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래, 무용, 악기 연주, 마술공연 등 다양한 종목을 선택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틈틈이 연습한 후 공연하는 것을 가족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으로 사전에 촬영했다. 교과 통합 프로젝트 학습을 하기 위해 동영상 촬영에 필요한 소품, 재료 등은 관련 교과시간에 제작하기도 하고 등교수업 시 학교에서 배부된 자료를 활용하여 스스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학급에서 사전준비 과정 중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되어 전면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면서 학교에서 사전준비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과 교사가 열심히 준비하여 학급별로 못하는 학생 없이 학생 각자 제작한 동영상을 수업 플랫폼에 업로드하였고 친구들의 영상을 온라인 수업 시 시청하며 그 느낌을 함께 나누고 칭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철산 겨울왕국」을 기획한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예행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소질을 계발시키고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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