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따뜻한 이웃지킴이 ‘이웃기웃’,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따뜻한 이웃지킴이 ‘이웃기웃’,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0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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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에서는 어르신 방역 안부모니터링단 ‘이웃기웃’ 봉사자를 모집하여 지난 10월 21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1월~12월 본격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고위험군에 있는 어르신 23명을 찾아가 안부를 묻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웃이 이웃을 살펴보다’는 의미의 ‘이웃기웃’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 이웃 간 만남에 어려움을 겪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일상 변화에 따른 건강 및 안전, 정서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했다. 단절된 사회에서 주민들의 안전한 만남을 통해 서로 지지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이다.

이웃기웃 활동은 방문 전후 소독제 사용, 일회용 장갑 및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안부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곳에 소독을 해드리고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복지관의 경로급식 봉사자 ‘해피모아봉사단’ 중 일부로 구성된 봉사자와 대학생 봉사자가 활동에 참여하였고, 겨울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이 안전한지 조사하고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복지관에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웃기웃에 참여한 봉사자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나 건강변화에 대해 관찰하고 복지관에 전달함으로써 보람을 느꼈고 책임감을 가지며 활동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코로나19로 단절된 사회에서 ‘이웃기웃’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었고, 앞으로도 물리적 거리는 안전하게, 정서적 거리는 가깝게 지역사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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