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지회장·센터장 임명 취소요구 청원 올라왔다.
성범죄 지회장·센터장 임명 취소요구 청원 올라왔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2.03 17:49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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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광명지회를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 <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에 A씨의 복지기관장 임명 취소 처분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본지가 광명시 농아인들의 시위를 보도(광명시 농아인들, "성희롱 전력 지회장 후보 안된다!" 1월 28일 자)한 이후 광명지역 여론이 들 끓고 있다. 

경기도민 청원에는 "공직자들의 연이은 성범죄로 나라가 계속 시끄러운데, 성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복지기관의 기관장이 될수 있나요?"라며 A씨의 지회장 임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에 김 전 회장(A씨)의 측근이 많다보니, 선거 2개월 전에 중앙회 정관을 수정하여 김 전 회장(A씨)이 복귀하는 길을 만들어줬다"고 적시했다. 2개월 전 개정된 중앙회 정관은 지회장에 입후보 하기 위해서 2년 간 임원 경력을 요구하고 있다. 

청원인은 A씨가 2월 1일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지회원(농아인)들이 적극나서 A씨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식적 사태를 유발한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으며, 경기도 직권으로 성범죄 전과자 복지기관장 임명 취소처분을 내려 줄 것을 청원했다. 

3일 오후 5시 40분 현재 741명의 도민이 청원에 참여했으며, 30일 까지 5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하면 경기도에서 청원에 대해 답변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A씨의 임명장 수여를 취소 시켰으나,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 선관위의 공문이 잘못되었다며 A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라는 공문을 광명시 지회에 발송하였다. 이로써 2월 1일 자로 광명시 지회 지회장에 A씨가 임명 되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는 29일 각 시·군 수어통역센터장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광명시센터장에 두 명의 지원자 중 문제의 A씨를 합격자로 발표했다. 

성범죄로 문제가 되고 있는 A씨에 대해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는 경기도지역지원본부에 A씨의 성범죄경력조회를 요청 했으며, 결과에 따라 합격자 수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도 한국농안인협회 중앙회에서 시설장 임용에 대한 통보가 오면 경찰청 조사 의뢰 하겠으며, 성범죄가 사실이라면 센터장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농아인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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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 2021-02-07 13:52:06
광명!!! 김상만 나가라!! 변승일 되지 말고 깨끗이 사직하세요!!! 광명회원 무시하지마세요!!

돌겠다×1000000000000000 2021-02-05 00:43:37
머리가 안돌아가??? 로봇이양?????
버릇없이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네ㅡㅡ
타인들한테 누명가지고 놀면 안되지.
광명회원들~ 인격해야지. 조용히 사퇴해.
중앙회편이지 말고
반성할줄알면 내스스로 사퇴하세..........
나가세~~~~~~
나가세~~~~~
나가세~~~~
나가세~~~
나가세~~
사퇴하라×1000000

Eun 2021-02-04 23:58:40
스스로 망신하기전에 사퇴하세요
진짜 쪽팔려죽는줄 모르신가보네요-_-;;;
제발 집으로 돌아가세요

권력.. 2021-02-04 16:06:18
세상이 어찌돌아가나...이런 알도 안되는 인간이 채용되고 임명을 받았다고? 기가찰노릇이구먼

비리 2021-02-04 07:41:38
채용비리...감사가 필요한때다. 보건복지부에서 예산받는 단제가 이래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