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40주년 박승원 시장, 시민 참여와 공감으로 새로운 일상 만들겠다
개청 40주년 박승원 시장, 시민 참여와 공감으로 새로운 일상 만들겠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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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개청 40주년,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百年之計)의 해로 삼겠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는 9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12명의 기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박 시장은 ▲평생학습의 해 ▲현안사업 해결(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시민이 살고 싶은 주거 환경 조성(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도심 속 공원 조성(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순환산책로, 도덕산 출렁다리) ▲시민편의시설 조성(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 광명동초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 ▲코로나19 대응 등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평생학습의 해
박 시장은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 사항을 결정하겠다”며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민주시민역량 강화교육,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전문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 신산업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안사업 해결
서울-광명 고속도로 중 원광명에서 부천 옥길동 까지 구간(1.5㎞)은 지하화 하기로 하였다. 이 구간이 지상으로 설치될 경우 광명을 갈라놓아 광명발전을 저해하고, 마을의 고립 등 문제가 예상 되었었다. 이 구간을 지하화 하는데 815억 공사비 중 광명시는 330억을 부담하게 된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에 대해서는 현재의 이전 예정지는 반대 입장이며, (서울시·국토부)에서 끝까지 주장을 해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광명시 만의 문제는 아니며, 광명 구로 시흥 인천 부천 까지 함께 논의해야 할 사안이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합리적 대안이라는 표현이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개발 교통대책과 관련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무엇을 전재로 판단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부지에 대해서는 부지가 서울시 의회 의결이 되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게 협의가 되었고, 광명시는 서울시가 아닌 기획재정부와 토지 활용 논의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기획재정부에 주거단지 불가, 창업허브센터·에너지혁신센터 등 일자리 연계 산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박 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첨단산업단지, 주거단지 순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2024년 까지 245만㎡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 밸리가 조성되면 2조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심리방역, 경제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광명시는 큰 변화와 무한한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자족도시,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교육과 문화로 행복을 누리고, 시민이 이끌어 나가는 도시,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다. 광명시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광명시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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