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환 의원, 안양천 행정구역 조정 통해 시민 불편 해소하라
안성환 의원, 안양천 행정구역 조정 통해 시민 불편 해소하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3.04 1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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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의원(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은 안양천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환 의원은 4일 제26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광명시·안양시·금천구가 혼재되어 있는 안양천의 행정구역을 조정하라고 질의하였다.

광명시와 서울금천구는 안양천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양천 서쪽에 금천구의 땅이 존재하고, 동쪽에 광명시 땅이 존재하는 등 행정구역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 행정구역이 만들어진 이후 안양천이 직선화 되면서 광명시, 서울시, 안양시가 혼재된 행정구역을 가지게 되었다.

광명시는 최근 안양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간에 따라 관리주체가 광명시와 서울시로 나뉘어 일관된 공원 환경을 만들고 있지 못하고 있다. 행정구역에 따라 자전거 도로가 끊어지고, 공사구간도 각각이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안성환 의원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하안 13단지 일대 등 서울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은 이해 관계 상충으로 장기 과제로 남기더라도, 이해관계가 없는 경계구간은 안양시와 서울 금천구와 협의를 통해 경제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화성, 진천-음성 등과 같이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를 언급하며 광명시의 행정구역 조정을 촉구하였다.

답변에 나선 박승원 시장은 행정구역 조정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고 금천·안양·양천 등 인근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안양천 행정경계구역 조정 뿐 아니라 안양천 시민 공원 활성화 방안, 수질 개선 등 장기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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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인 2021-03-04 16:00:02
지역구도 구별 못하고 다른 지역구에서 활동하시는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