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원 의원은 철산동에 소방119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소방공백을 없애달라고 요구했다.
한주원 의원은 4일 열린, 제26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철산3동과 철산상업지역의 화재와 구급, 구조 발생 시 초동대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119안전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광명시에 4개의 119안전센터가 있지만 철산동에만 없다면서 이 지역은 주민 약 8만여 명과 철산상업지구 500여 개의 점포가 있는 인구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을 통과하는 오리로와 디지털로, 안양천로와 시청로는 상습정체구간으로 인근 소방 출동대로부터 도착소요 시간이 평균 15분이나 걸린다고 밝혔다.
소방차가 골든타임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철산동에 상시 구급차와 소형펌프차가 대기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답변을 통해 119안전센터 부지는 광명시민운동장 지하 주차장 자리에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지는 광명시에서 제공한다 하더라도 사무공간, 인력, 예산 등은 소방본부가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소방서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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