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지회장 김수연)는 11일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회장 이용진),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이승철)와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체육활동과 취업활동을 연계하는 형태로 장애인의 자립에 기여하게 된다.
50인 이상 고용 사업체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따라 장애인을 3.1%(공기업 및 국가지자체 3.4%) 이상 고용해야 하지만, 장애인과 소통·직무수행 등의 어려움으로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장애인들도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는 이 같은 실정을 해소 하고자,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 취업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발달장애인 9명을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를 통해 취업시키고, 발달장애인은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운동 선수로 훈련받고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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