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 달맞이어린이공원 위험시설로 시민 주의 필요
하안동 달맞이어린이공원 위험시설로 시민 주의 필요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5.1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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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동 달맞이어린이공원 앞 보도에 위험한 시설이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광명시는 달맞이어린이공원에서 한내천공원으로 건너는 횡단보도 앞에 시민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 중이다.

광명시는 그늘막 설치를 위해 보도블럭 일부를 제거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기초작업을 하였다. 그늘막을 고정하기 위해 앵커볼트를 콘크리트에 바닥에 고정하고,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날카로운 앵커볼트가 시민 통행량이 많은 보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안전조치라고는 앵커볼트와 높이가 비슷한 보도블럭 6개를 주변에 두고, 붉은 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시를 해 둔 정도이다. 기자가 현장을 발견한 것은 13일 이었으나, 14일 오후 4시가 되도록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달맞이어린이공원과 한내천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자전거 이용객이 공사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면 큰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오늘 밤(14일)에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었다면서,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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