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의원, 노온정수장 고속도로로 인한 오염 문제 없나?
김윤호 의원, 노온정수장 고속도로로 인한 오염 문제 없나?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06.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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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광명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환경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온정수장 앞을 지나는 서서울민자고속도로에 대해 대책을 요구했다.

김윤호 의원은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이유로 인근 노온정수장 오염 위험을 들고 있다면서, 정수장 50m 앞을 지나는 광명-서울간민자고속도로에 의한 오염 대책은 세우지 않느냐며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광명시가 바람의 방향과 고속도로 계획 당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두고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면서, 오염 위험 문제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김 의원은 환경부의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지침을 근거로 들면서 광명시가 사고 및 재해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수립해야 하지만, 광명시는 부서 별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면서 책임 있게 대응하는 곳이 없다고 질타하였다.

김 의원은 소관 부서에서 책임지고 고속도로에 의한 정수장 오염 위험 용역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서서울민자고속도로에 보완 요청을 하라며, 광명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노온정수장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가 50m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다.
노온정수장에서 바라본 서울민자고속도로 공사 현장. 노온정수장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가 50m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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