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 여성폭력생존자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여성폭력생존자, 여성폭력을 말하다’ 행사 진행
광명여성의전화, 여성폭력생존자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여성폭력생존자, 여성폭력을 말하다’ 행사 진행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0.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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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의전화(대표 정애숙)는 광명시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성장을 도모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여성폭력생존자, 여성폭력을 말하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행사를 진행하였다.

<여성폭력생존자, 여성폭력을 말하다>는 여성폭력생존자들이 폭력에 대한 말하기를 통해 치유와 자립을 이루고,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3회째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농부가수 김백근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폭력생존자 4인의 말하기, 여성폭력생존자를 응원하는 연대의 메시지 퍼포먼스, 참석자들과 상담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생존자 분들의 말하기에 마음이 아팠지만,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용기에 찬사를 드린다.”, “모두의 상처가 치유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말하기에 참여했던 생존자들은 “그동안 생존자 말하기를 위해 준비한 시간들은 나에게 행운이자 희망의 선물이었다”, “이제 우리는 살아남았고,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 알을 깨고 나온 우리가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 “생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광명여성의전화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생존자 말하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광명여성의전화는 오는 11월 19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주간을 맞아 여성인권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들을 통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개인적, 사회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침묵하지 않고’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광명여성의전화는 모든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 이 땅의 평화와 민주사회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인권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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