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원, 광명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갑질행위 규탄 성명 발표
광명시의회 의원, 광명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갑질행위 규탄 성명 발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1.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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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김윤호 박덕수 이일규 이주희 조미수 한주원 현충열 의원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간부의 갑질 방지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에 관해 생활체육지도자는 관련 경력과 국가자격증을 갖춘 지도자라면서, 일반 행정직군에 비해 훨씬 낮은 임금과 부당한 대우를 받아 박탈감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월 정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소속 체육회 무기계약직 전환을 결정했지만 광명시는 정규직 전환 이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처우개선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간부의 갑질 행위에 대해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간부는 인사권자의 지위를 이용하여 해고협박, 상시적 욕설, 음주강요, 온라인 대학원 대리출석 등의 갑질 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하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광명시장에게 직장 내 갑질 행위를 신고하였으나 갑질 행위에 대한 책임있는 조사나 개선 없이 체육회 내 갑질 신고 취하를 권유하고,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공정한 채용, 선발, 처우를 보장할 것과 체육회 일반직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급여체계 통합한 근로조건 조성, 갑질행위에 대한 엄정 처벌과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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