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 여성인권영화제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진행
광명여성의전화, 여성인권영화제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진행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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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의전화(대표 정애숙)는 19일 광명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인권영화제: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를 진행하였다.

광명여성의전화는 매년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등 구조적인 여성인권 문제를 돌아볼 수 있도록 여성인권영화제를 열고 있다. 영화제는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관객과 패널의 의견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변인·방관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단편영화 ‘생존자의 자리’, ‘해피버스데이’,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 3편을 상영하였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 상담전문가가 소감을 나누고, 여성폭력 생존자들의 아픔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영화제가 끝난 후에는 평생학습원 정문에서 여성폭력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 OUT’ ‘성폭력 OUT’ ‘폭력근절 강력처벌’ ‘평등해야 안전하다’ ‘폭력에 올바른 이름을 붙여야 한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멈춰라’ 등의 문구를 들며, 여성폭력 실태와 근절의식을 고취시켰다.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외에도 부부갈등, 시집갈등, 청소년문제, 성희롱, 성추행, 데이트폭력, 스토킹, 직장 내 성희롱,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을 전화 상담과 면접 상담 2가지 방법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법률·의료·쉼터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 02-2060-0245 (상담소) 02-2060-2545 (가정폭력·성폭력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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