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5℃ 기후의병대 본격 활동 시작
광명시 1.5℃ 기후의병대 본격 활동 시작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2.13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대상으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저탄소 생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지구온도 1.5℃의 상승을 막고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힘쓰는 이들을 ‘1.5℃ 기후의병’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2월에 운영되는 캠페인은 매월 10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과 ‘광명 줍킹데이’ 캠페인이다.

현재 2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명시 특화 기후변화 대 캠페인이다. 참여 아파트 외에도,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줍킹’이란 ‘줍다’와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기후행동을 일컫는 신조어다. 집게모양과 숫자 11의 모양새가 비슷한 점에서 착안하여, 매월 11일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광명 줍킹데이’로 정하여, 11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11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여 처음 개최한 ‘광명 줍킹게임’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11일 목감천 인근에서 광명 줍킹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 줍킹데이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봉사 시간도 부여된다. 시는 이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5℃ 기후의병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10·10·10 소등 캠페인과 광명 줍킹데이 캠페인은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캠페인을 통해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도 같이 챙길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