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노인복지관, 겨울 추위 주민의 힘으로 녹인다...어르신 위한 모금함 개설
소하노인복지관, 겨울 추위 주민의 힘으로 녹인다...어르신 위한 모금함 개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1.1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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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은 관내 주거 환경 및 경제 상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겨울 침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모금함을 열었다.

지역주민 21명이 기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통해 모금에 참여하였다.. 특히 49년 전통의 친환경 침구브랜드 아방데코(대표 엄원당)는 800,000원 상당의 겨울침구를 후원해주었다.

엄원당 아방데코 대표는 “어머니가 이용하시던 복지관이라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나눔의 기회가 생겨 오히려 감사하고, 광명의 어르신을 위한 일에 더욱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 모금에는 어깨동무봉사단 부영녀 회장 외 총2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주었으며, 3백만 원의 모금액으로는 겨울침구 80채를 마련하여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마음이 ‘함께하면 더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통해 추운 날씨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은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그 마음의 온도가 어르신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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