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준공...보행약자 안전 확보
광명시,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준공...보행약자 안전 확보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12.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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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너부대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 노후 도로 및 보도 정비, 어린이보호 안전울타리 설치 등

 

광명시는 17일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서준희 광명서초등학교장,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학부모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은 안전한 등하교길 확보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편리한 이동권을 확보하고자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총사업비 4억 원으로 ▲광명서초등학교 주변 노후 도로 및 보도 정비,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및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3개소 설치, ▲어린이보호 안전울타리 설치, ▲학교 담장갤러리 전시공간 조성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사업으로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뿐 아니라 학교 담장에 조성한 전시공간에 초등학교와 장애인복지관 학생들의 작품 전시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보도조차 없는 좁은 골목길을 아이들이 지나갈 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후 총 사업비 592억5700만 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사업, 너부대 공원 숲 조성사업, 스마트안심마을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이번에 준공된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등 너부대마을 일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 학생들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안전이 확보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 살기 좋은 마을, 도시, 나아가 사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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