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가 2022년 창의경영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다. 교명 변경을 두고 재학생 사이에서는 이제야 입지를 다지는 중에 교명을 바꾸는 것은 혼란만 줄 뿐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경영과 회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랫동안 광명경영회계고가 고민해오던 중요 테마가 교명이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라는 이름은 경영학과와 회계학과가 특화되어 있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금융경영과, 세무회계과, IT소프트웨어과, 콘텐츠디자인과, 관광경영과로 구성되어 있어 경영과 회계로만 전부를 나타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인재가 바로 창의적 인재이다. 왜냐하면 틀에 박힌 일상적인 업무를 하는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창의적 인재에 대한 요구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다.

이에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학과로 개편하고, 또 이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교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창의경영고등학교”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교명으로 개편하게 되었다.”

본 기사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NEWS HIGH] 신문에 함께 실렸습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신문 프로젝트 NEWS HIGH에 광명시민신문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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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김명빈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