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 민주적 토론이 열린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뉴스하이] 민주적 토론이 열린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 [뉴스하이] 서민경 학생기자
  • 승인 2022.01.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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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대위원회는 2021년 6월 9일 민주적인 토론 절차를 통해 학교 규정을 변경했다. 이 회의에는 학생 대표 6명과 학교 대표 교사 4명, 학부모 2명이 참석하며 이루어졌다.

회의 안건은 등교 시 슬리퍼 착용 허용 여부와 체육복을 교복으로 인정할 것인가 그리고 등교 시 체육복 착용 허용 여부가 다루어졌다.

대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의견 차이를 극복해 나갔다.

첫 번째 안건은 등교 시 슬리퍼 착용 허용 여부가 다루어졌다. 이 안건의 배경은 여름 무더위에 발에 땀이 차 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였다. 찬성 측은 슬리퍼 착용으로 무좀방지 등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하였으며 슬리퍼 착용의 편리성을 강조하였다. 반대 측은 슬리퍼 착용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두 번째 안건은 체육복을 교복으로 인정할 것인가와 등교 시 체육복 착용 허용 여부를 다루었다. 이 안건은 교복이 주는 이동 시 불편이 배경이 되어 나오게 되었다. 찬성 측은 교복이 주는 불편함, 땀 흡수가 잘 안 되는 점을 주장했다. 반대 측은 체육복 등교 허용 시 일관성 없는 등교 복장으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위원회 토론 결과 ▲등교 시 슬리퍼 착용 허용은 부결 ▲체육복을 교복으로 인정할 것인가와 등교 시 체육복 착용 허용 여부는 가결되었다.

학생들은 체육복 등교 허용에 기뻐했으며, 안전상의 문제로 슬리퍼 착용 금지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입장의 학생이 대부분 이었다.

한편, 대위원회는 학교의 중요 결정 사항이 있을 경우 단기간 운영된다.

대위원회의 구성은 전교 회장, 전교 부회장, 1학년 전교 부회장, 학생회에 속해 있는 학생들이 대표로 선출된다.


본 기사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NEWS HIGH] 신문에 함께 실렸습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신문 프로젝트 NEWS HIGH에 광명시민신문이 함께 했습니다.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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