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해외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중소 기업 이해 연수와 글로벌 리더 연수를 통해 해외 기업 방문, 박물관 견학,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 참여자의 서류를 받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매년 약 20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연수는 연수 최소 한 달 전부터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강의, 글로벌과 관련된 신문 기사 스크랩 및 해당 국가 자료 조사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의 언어, 문화, 전통 등에 대해 학습한다. 학습 후 교사와 학생들은 연수 장소로 떠나게 된다.

최근 연수가 진행된 장소를 보면 2017년 베트남, 2018년 일본, 2019년 대만, 2020년 제주도이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대만 연수의 경우 4박 5일 동안 대만의 기업 포모사와 펑리수 공장 등을 방문하며 해외 기업에서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인 진리 대학, 국립고궁박물관, 지우펀, 101타워, 국립중정기념당, 스펀폭포 등을 견학하며 대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신방 과자점에서 파인애플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스린 야시장에서의 체험 등을 통해 대만의 전통이 담겨있는 식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대만 연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김세영 학생은 현지의 언어를 직접 귀로 들을 수 있었고 전통 음식들을 먹어보며 그 나라를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인상 깊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중소기업 이해 연수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이해 연수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진행된다. 연수에 선발이 되면 외부 교육기관에서 학년별로 1박 2일 동안 연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이해 연수는 단순히 이론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례와 게임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들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갖고 난 후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에 변화가 생겼고 선입견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신이 생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취업과 관련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고민이 많은 학생, 중소기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학생,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르고 싶은 학생이라면 중소기업 이해 연수가 도움이 될 것이다.

본 기사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NEWS HIGH] 신문에 함께 실렸습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신문 프로젝트 NEWS HIGH에 광명시민신문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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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 김명빈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