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광명 찾아 "나는 준비된 프로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 광명 찾아 "나는 준비된 프로 대통령 후보!"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03.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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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투표 하루 전인 8일 광명로데오 거리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5시 철산역 로데오 광장을 찾았다. 광명시민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대선 열기를 올렸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에서 광명 이야기를 먼저 시작했다. 이 후보는 각 시군구 공약을 만들었는데,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번 약속 한다면서 광명지역 공약을 내 놓았다. 이 후보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목감동 저류지 레저타운 조성 ▲인천 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인천-광명-서울-포천의 GTX-E노선을 들며, 공약이행률 95% 이재명이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능력있는 후보, 준비된 후보,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프로 대통령 후보”라면서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손해 보고, 신용 불량되고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손실 피해 보상, 신용 대 사면, 코로나로 인한 빚 정부 인수 및 채무 탕감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강국, 코로나19 대처, 높은 교육열, 준비된 자본과 뛰어난 노동력, 앞선 과학 기술력을 갖추었지만, 정치체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본인에게 기회를 주면 정치개혁을 통한 정치 교체, 정치교체를 통해 다당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비례대표를 강화하고, 경선투표제 도입으로 소수정치세력도 국회 정치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계속해서 “이재명”을 연호하자, 이재명 후보는 “착각이 심해지면 내가 세상을 지배하는 구나, 정치 별거 아니구나, 국민 우습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자극 하지 말라”며, “정치인이 국민을 대리하는 일꾼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수가 생긴다”고 말하면서 정치인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보여주었다.

조현지씨는 감동적인 연설로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 씨는 내 옆에서 함께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일꾼을 뽑자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조현지 씨(만18세)는 이재명 후보에 앞서 시민연설자로 나섰다. 조현지 씨는 정치는 어른들의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상대원 시장 연설을 통해 본인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재명 후보가 공정함을 위해 싸우겠다고 앞에 나섰는데,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지명 후보가 어릴 때 과일을 먹지 못해 아동 과일 나눔 사업을 하였고, 교복을 입지 못해 무상교복을 실시했다며 이재명 후보 정책에서 이재명 후보가 걸어온 삶이 보인다며 이재명 후보의 삶에 공감을 표했다. 조 씨는 내일 투표장에서 내 위에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내 옆에서 함께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일꾼을 뽑겠다면서, 여러분도 우리 손으로 더 좋은 미래를 위한 후보를 뽑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광명 유세를 마친뒤 다음 유세장인 서울 청계광장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투표일 9일에도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가능하니 마지막 1초까지 이웃에게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절박한 호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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