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구를 살리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광명시, 지구를 살리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4.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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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태양광발전소

 

광명시는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할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신규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는 작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에이치에너지,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함께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은 시민들이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에 출자하여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정부 지원금과 광명시 보조금으로 발전소 구축비 50%를 확보하여 추진된다. 조합은 지역 내 유휴 옥상 등을 임대하여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이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하여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에너지공단과 20년 장기고정계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그 수익은 사업에 투자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발전수익금의 일부를 광명시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사업,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가입은 광명시민에 한하여 에너지 공유플랫폼 모햇(https://mohaet.com/)을 통해 가능하며 목표 금액 가입 달성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합 출자는 기본 3구좌(1구좌=100만 원) 이상 최대 10구좌까지 가능하며 연 8%(예상) 배당수익을 분기별로 지급받게 된다. 조합원에 한해 펀드(1년 만기, 이자 연 5%)에도 투자를 할 수 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재활용품 선별장, 국민체육센터, 광명동굴 제3공영주차장에 920kW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업운전 일은 7월 1일 예정으로 출자 배당은 상업운전 시작월로부터 분기별 말일에, 조합원펀드 수익은 약정 시작월로부터 매월 말일에 지급 예정이다. 상업운전 일은 구축 단계에서 변경될 수 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전형근 이사장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의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그린에너지 사업이다”며, “기후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면서 더불어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는 조합원 모집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이다”며, “광명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홈페이지(https://www.gm.go.kr) 또는 모햇 홈페이지(http://mohaet.com)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02-2680-0961)나 모햇 고객센터( 1577-27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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