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후보자들이 '헛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32개 단체로 구성하여 출범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후보자들이 '헛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32개 단체로 구성하여 출범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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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공동본부장 고완철 나상준 정애숙)가 1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범했다. 광명유권자운동본부는 광명경실련,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YWCA,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등 32개 단체가 참여하였다. 

이들은 정당하지 않은 공천절차와 자질 없는 후보의 구태의연한 선거를 종식시켜야 한다면서, 광명을 위해 누구를 왜 뽑아야 하는지, 뽑지 말아야 하는지 시민과 고민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앞으로 ▲유권차 투표 참여 ▲좋은후보 투표 홍보 ▲시민 정책제언 ▲정당공천 대응 ▲후보 토론회 또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권자운동본부는 각 정당이 후보를 공천할 때 '12대 정당공천 배제 기준'을 적용할 것과 정당 공천심사 진행과정 및 회의결과를 광명시민에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배제 기준으로 ▷강력범 ▷부정부패(세금탈루) ▷선거범죄 ▷젠더기반폭력 ▷음주운전 ▷병역비리 ▷연구부정 행위 ▷파렴치 행위 ▷민생범죄 ▷불법재산 증식 ▷인권침해 ▷불성실 의정활동을 제시했다. 또한, 정당공천과정에서 당 기여도, 당원 수 확보에 따라 공천하는 것을 경계한다며 후보자들의 정치철학, 인성, 능력을 고루 갖춘 사람을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후보자들이 남발하고 있는 주택개발 공약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후보자들이 직의 권한을 넘어서는 '헛공약'과 표를 얻기 위한 '기울어진 공약'과 도시 계획과 발전 방향없는 '부실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광명시민 모두의 안정적 주거권 확보를 위한 공약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각 후보의 공약에 광명 실거주자의 이주대책과 재산 및 주거권 확보, 청년·신혼부부·1인가구 등 주택 약자를 위한 주거, 순차적 개발 계획과 주민 간등 해소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부실공약' '편 가르기 정치' '구태정치' '기울어진 공약' '헛 공약' '줄서기 정치'를 적은 나무판을 들고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참여단체 

광명경실련, 광명만남의집,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여성의전화, 광명NCC, 광명YMCA, 광명YWCA, 경기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좋은친구들, 한국평생교육사협회광명시지회,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명청년조직,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F.C컨텐츠연구소,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광명시지부, 광명시추출가공업지부, 크로앙스총상우회, 광명시대한농산물식품가공연합회, 광명시패션유통사업협동조합,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광명시서적협동조합, 광명전통시장협동조합, 광명시가구협동조합, 새마을전통시장협동조합, 광명시자동차전문정비협동조합, 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가번영회, 광명자동차매매협동조합, 경기도옥외광고협회광명시지부, 대한미용사협회광명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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