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YMCA,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 간담회 실시
광명YMCA,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 간담회 실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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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YMCA 회원 120여명과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박승원(광명시장 후보), 최민(광역, 2선거구), 안성환(기초, 가선거구), 이형덕(기초, 나선거구)은 10일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었다.

광명YMCA 회원들은 후보자들에게 4대 분야 17개의 정책제안과 3기 신도시 개발에서 풀·볍씨학교를 제척, 존치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정책간담회는 김기호이사(광명YMCA이사/풀씨·볍씨존치대책위)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조동환(광명YMCA 이사장)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한 후보자들에게 감사의 안사와 오늘 제안하는 정책들에 대한 진실된 답변 요청과 무엇보다 개발에서 풀씨·볍씨학교의 배움터를 지키는 일에 힘써 달라. 또한 선거 이후 새로운 도정과 시정의 기간 동안 광명YMCA가 조력자와 감시자가 되겠다는 다짐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후보자들 각자 소개 후 정책제언으로 이어가 첫 번째 교육, 보육정책 분야로 선진적인 미래교육의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공교육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을 공적인 교육기관으로 인정해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배움의 선택의 권리를 제공하고 공교육과 같은 균등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후보는 “혁신학교의 프로그램이 대안학교 프로그램에서 이어져 온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만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명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원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마련하다. 지역 안에서 누구나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교육이 필요하고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협력센터를 만들것이다.”

안성환 시의원 후보는 “차별없는 교육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급식지원 외에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에 있다”

최민 도의원후보는 “학교밖 청소년을 보호할 법률 개정과 더불어 대안학교 청소년 지원조례도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이어갔다.

두번째는 지속가능한 광명시를 위한 환경분야로 탄소중립정책들을 더 선진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하고 볍씨학교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서를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손승현 볍씨학교 학부모 대표는 2001년 시민들의 힘으로 세워진 지역의 일꾼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볍씨학교를 공적인 교육기관으로 인정하고 3기 신도시 개발에서 존치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것을 제안했다.

변희종 광명YMCA부이사장의 신도시 개발에서 먼저 진행되는 하남시의 성광학교의 사례처럼 광명시의회에서 볍씨학교 존치결의안을 채택해주시고 선거 이후 존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해주길 요청했다.

고관범 풀씨·볍씨존치대책위원은 3기 신도시 개발에서 현재 풀씨·볍씨학교의 위치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광명시의 교육을 새롭게 실현시켜 대한민국 사회에 다양성을 인정하는 튼 계기가 되도록 선거이후 후보님들이 힘을 보내주길 제안했다.

이형덕 시의원후보자는 “볍씨학교가 민주시민으로써의 기본 소양을 어려서부터 키워가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볍씨학교가 존치 되어야할 큰 이유이고 교육지구지정과 볍씨학교 존치를 위해서도 함께 하겠다. 광명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아이들을 잘 키워주시기 바란다. 선거 이후 볍씨학교 존치요구 성명서를 광명시의회 의원님들과 7월달에 함께 하겠다”

안성환 시의원 후보자는 “현재 개발 지도상에서 끝쪽에 위치한 볍씨학교는 제척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의집도 원광명 끝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내용들을 국토부와 협상시 이야기 하겠다.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성명서 발표도 하겠다.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

최민 도의원 후보는 “볍씨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찾아봐 그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민주시민이라고 생각한다. 대안교육, 공교육 학생들도 이러한 교육이 실현되도록 함께 하겠다”

박승원 시장후보는 시의원과 시장이 “잘 소통하여 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통과시키는 일을 한다. 광명시의회 의원님들과 시민들과 삼위일체가 되어 잘 진행하겠다”는 답변으로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광명YMCA 회원들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후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거 이후에도 볍씨학교의 존치문제에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며 함께 지지하고 연대할 지역사회가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는 자리였다. 또한 광명 지역의 아이들이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광명에 꼭 존치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광명YMCA는 지역에서 25년간 활동하고 있는 회원단체이다.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는 대안교육기관으로 20년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볍씨학교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 대안학교라는 역사성을 가진 대안교육기관이다. 현재는 유치(5~7세), 초, 중등 과정 100여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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