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박승원·김기남 광명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식 가져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박승원·김기남 광명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식 가져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05.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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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32개단체, 이하 광유본)는 18일 광명시청 1층에서 ‘광명시장 후보 정책질의서 분석 발표 및 정책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광유본이 발표한 정책질의서 분석 결과를 보면,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는 총 51개의 정책질의 중 수용 46개, 부분수용 5개를 표시하였고,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는 수용 34개, 부분수용 17개를 표시 하였다. 각 후보자가 동시에 전면 수용한 것은 33개, 동시에 부분수용을 한 것은 4개, 서로 다른 선택을 한 것은 14개이다.

광유본은 박승원,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가 답변한 질의서에 ‘불수용’ 표기가 없다면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후보들이 정책선거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판단하였다. 광유본이 후보에게 발송한 정책질의서는 7대 목표, 51개 질의에 대해 수용·불수용·부분수용 및 기타의견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광유본은 ‘부분수용’으로 표시한 답변에 대해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추가 의견을 표시하였으나,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는 별다른 의견을 표시하지 않아 후보자 정책 성향을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책질의서 분석 발표에 이어 진행된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정책협약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가 직접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을 하였다. 협약서에는 이번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룰 것이며, 질의에 대한 선택을 시장으로 이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정책질의서 분석 발표 및 정책협약식'에 대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책선거가 되는데 밑거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명지역 시민사회가 시민과 밀접하고 대안적인 정책을 후보자에게 물어, 후보자의 정책 방향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광유본은 선거 이후 후보자가 광명시장이 되어서도 약속한 정책을 이행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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