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의 꽃, 광명시 주민총회 곳곳에서 개최
주민자치의 꽃, 광명시 주민총회 곳곳에서 개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8.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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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 18개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 지원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대표조직으로 마을 현안과 관련한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등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마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확인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등의 자치활동을 거쳐 마을 의제를 결정하며, 이를 토대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자치계획을 주민 누구나 공유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창구로 직접 민주주의 가치를 담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자치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세 마을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여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광명시는 2019년 11월 광명5동, 광명7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하고 2020년 10월에 최초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작년에 전 동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광명3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벽화사업 ▲광명7동 마을신문 제작 ▲철산2동 신나는 버스킹 길거리 공연 ▲철산3동 스마트폰 사진 아카데미 운영 등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70건 이상의 주민세 마을사업을 지원해왔다.

한편,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주민총회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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