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길 잃은 치매 어르신 귀가 도와
광명경찰서, 길 잃은 치매 어르신 귀가 도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8.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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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3일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치매 어르신의 귀가를 도왔다고 밝혔다. 

황윤태 순경(광남지구대 소속, 24세)은 3일 “아랫집 할머니가 핸드폰도 안가지고 나오셔서 집을 못 들어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하였다. 황 순경은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하였으나 할머니가 이름과 출생년도만 기억하고 있어 주거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황 순경은 기지를 발휘하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할머니의 지문을 활용,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고, 가족과 연락하여 사건 발생 한 시간 만에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는데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해 가족과 연락할 수 있고, 주소지 관할 지구대에 보호자와 치매어르신이 방문하여 사전지문등록서비스에 등록하면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치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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