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건강한 소통기술의 배움의 장 마련
광명시,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건강한 소통기술의 배움의 장 마련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9.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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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핵가족화와 한부모 가정의 증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건강, 교육, 정서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양육 환경이 달라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양육자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만으로는 부족했던 2%를 채워주며 내면의 상처를 힐링하고 건강한 소통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종희 글로벌NLP 코칭아카데미 대표가 양육 감정코칭 강사로 나서 아동들의 마음을 지지하면서도 문제 행동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사례별 양육 솔루션을 공유하고, 양육 대화 실습을 진행해 양육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 이00(40세, 여)은 “아빠 없이 혼자 자녀를 양육하고 있어 사춘기 갈등으로 가슴이 답답했다”며, “이번 교육에서 코칭 대화법으로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감정코칭 2차 교육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과 11월에는 영양요리 교육, 문화공연, 글램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족기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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