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의원,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백신...내년도 지역화폐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
김정미 의원,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백신...내년도 지역화폐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09.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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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의원은 28일 제272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백신이라면서 집행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정미 의원은 중앙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으며, 지역화폐가 지역에 효과가 한정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지자체가 지방교부세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화폐는 법정화폐와 달리 광명시로 한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정책이며, 사용처가 대형마트 등이 제외된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며 지역화폐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미 의원은 광명시가 소득과 소비의 역외유출로 인해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별다른 정책수단이 없다면서 지역화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광명시 대책을 질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김 의원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지방 정부가 서민경제, 골목경제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논의를 시작하고,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국비가 삭감되어도 경기도와 함께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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