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 광명여서인권영화제 ‘당신의,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 진행
광명여성의전화, 광명여서인권영화제 ‘당신의,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 진행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09.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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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의전화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극장에서 <2022년 광명여성인권영화제> ‘당신의,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부제로 영화제를 진행했다. 광명여성의전화는  2005년부터 매년 여성인권영화제를 열어 여성폭력과 차별에 대한 현실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며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부고>, <언니에게>, <자매들의 밤>, <힘찬이는 자라서> 네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부고>, <자매들의 밤>은 성폭행·성추행을 주제로 다뤘으며, <언니에게>는 가정폭력을, <힘찬이는 자라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남녀의 시각 차이와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대화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힘찬이는 자라서>의 김은희 감독과 영화 속 장치와 숨겨진 이야기, 설정 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사회 내에 만연한 성불평등 문제와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감을 ‘인권나무’에 붙이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여성폭력문제와 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광명극장 로비에서는 ‘페미니즘 동화쓰기 모두의 동·글동·글’, ‘양성평등주간기념 양성평등 게더타운’ 결과물 전시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하였다.

한편, 광명여성의전화는 10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의 작가와 친족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폭력 생존자의 희망똑(Talk)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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