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주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도자기체험” 진행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주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도자기체험” 진행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10.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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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광명시 자치분권과 지원으로 1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야외 문화체험 -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남북한 가정 자녀 정서지원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 - ‘너와나는붕어빵 Season2’]의 일환으로 남북한 가정 간(내) 관계개선 및 화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도자기 만들기 · 이천시립박물관에서의 민속문화, 역사문화 관람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남북한 양육자 및 자녀 45명 모두가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A주민은 ”아이들이 도시에 살고 있어 민속문화, 역사문화 같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아이들과 부모 모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하였으며, B주민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른 양육자들과 함께 체험도 하고,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다 보니 더욱 사이가 돈독해 진 것 같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란 관장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체험을 통해 남북한 양육자 및 자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모든 세대가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하반기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나들이-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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