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노동 접근성 높인다...발달장애인 진로직업 페스티벌 [내일(job) 뭐하지?]
발달장애인의 노동 접근성 높인다...발달장애인 진로직업 페스티벌 [내일(job) 뭐하지?]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2.1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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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지부 주관으로 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제2회 2022 발달장애인 진로직업 페스티벌 [내 일(JOB)뭐하지?]'를 개최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 훈련과정과 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발달장애인 특화형 일자리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되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동료지원가와 함께하는 진로탐색검사, 사서보조업무, 사무보조업무,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보조기기 사후관리(휠마스터)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의 장애인 취업지원 정보제공도 함께 이루어졌다.

페스티벌 [내 일 뭐하지?]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 장소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려울 것만 같았던 일에 도전하고 싶어졌다" "직접 체험해보니 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사자들이 직접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과 체험이 이루어져서 좋았다" "내년에도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등 소감을 남겼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은 일상생활기술훈련을 포함한 기초훈련, 현장실습,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지역사회 안에서 활동하며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이에 더하여 현장 실습처 발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지부(회장 박미정)는 발달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 및 교육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8년 9월부터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광명시가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훈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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