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OOOO학교 건축현장에서 26일 12시 15분 경 노동자(중국국적, 58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대형 크래인이 지개차를 건물 6층으로 올리면서 발생했다. 6층에는 여성 노동자가 쉬고 있었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크래인 기사가 지개차를 내려 놓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였지만, 노동자는 손 쓸수 없는 상태로 고대구로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장에는 사고 대비를 위한 신호수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 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고 공사장은 5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하도록 되어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사업주의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에서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공사 중지는 불가피해 보인다.
공사 중지가 되면 OOOO학교 내년 3월 개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