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아이들이 나섰다
‘그린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아이들이 나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1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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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가 17일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사단법인 좋은친구들(이사장 서태원), 꿈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삼례),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란), 다함께돌봄터(센터장 공향숙)이 함께 기획하였다.

본 사업은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사업으로 1년 동안 탄소중립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처음 어색한 표정이었지만, 그린감수성 수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본인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였다. 수업은 생태교실, 환경교실, 그린감수성교실, 학부모교실 등으로 이루어져 각 센터에서 하는 수업과 연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12월 진행된 연합수업은 생활속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실천하는 참신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왔다.

행사는 개회선포,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학생과 부모가 생태환경에 관한 골든벨 퀴즈를 진행하였다. 

골든벨 최후 1인은 꿈터 지역아동센터의 엄OO 청소년이 되었다. 엄OO 청소년은 "골든벨을 울려 기분이 좋았고 상장도 받아 뿌듯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삼례 꿈터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은 "사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생태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단순 수업으로 스쳐 지나칠 수 있는 문제를 골든벨을 통해 상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란 어울마루 센터장은 "여러달 동안의 수업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업사이클 아트센터라는 장소가 주는 의미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혜진 다함께돌봄센터 교사는 "골든벨이라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하였다.

임무자 좋은친구들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참여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기후변화 위기대응에 행동하는 청소년체인지메이커”라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지역사회에 환경과 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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