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반역범죄 조선일보 처벌하라!" 촛불시민 수도권 대행진 광명지나
"민족반역범죄 조선일보 처벌하라!" 촛불시민 수도권 대행진 광명지나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3.01.26 1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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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민족반역범죄 조선일보 처벌하라”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촛불행동,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시민인권위원회,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촛불시민 수도권 대행진’ 대열이 26일 광명시를 지나며 외친 말이다. 

행진단은 민족반역범죄를 저지른 조선일보를 처벌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촉구하며 도보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방응모가 조선일보를 인수하면서, 조선일보가 민족반역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들은 조선일보 사주 방응모가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일제통치와 군국주의를 찬양하고,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 반민족 매국행위를 하였다고 알렸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3·1절에 설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설문의 내용은 ▲조선일보 처벌 입법 찬동여부 를 묻고, 찬동하지 않는다면 ▲조선일보 사주 방응모가 후손에게 사속 증여 했던 주식 국가 귀속 ▲신문법 등록취소사유에 민족반역행위 추가 ▲민족반역범죄 언론사에 공적광고 금지 의 처벌이 적절한지 묻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해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의 주된 내용을 국회의원에게 설문으로 묻겠다는 취지다. 지난 해 6월 [언론사의 친일반역범죄, 공소시효가 없다] 제목으로 '조선일보 처벌 입법의 필요성과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강민정 김의겸 최강욱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린바 있다.

이들은 1월 11일 이천 세종대왕릉역 앞에서 출발하여, 이천, 용인, 수원, 안산, 시흥, 인천을 지나며 국회의원의 입법을 촉구했다. 26일에는 눈이 오는 가운데 지하철을 이용하여 온수역과 광명사거리역, 광명전통시장, 철산역 앞에서 “민족반역범죄는 공소시효가 없다”를 외치며, 조선일보의 실체는 알렸다. 27일에는 사당과 강남역 녹사평역을 지나 28일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28일까지 행진에 동참할 시민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수도권본부 노용희 사무국장 (010-2600-0181), 공동본부장인 박인식(010-8555-9613) 이원영(010-4234-2134)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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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al 2023-01-26 19:57:30
훌륭하십니다. 기사 쓴 기자도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