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 '무산!'...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부족 결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 '무산!'...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부족 결론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3.05.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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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이 무산되었다. 9일 최상대 차관 주재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사업타당성 부족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2005년 구로구 민원으로 수도권발전종합대책에 포함되면서 시작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18년 동안 3번의 타당성 조사 끝에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더욱이 사업이 추진되던 2005년 당시와 제3기 신도시,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이 진행되고 있는 2023년의 광명은 크게 변화되어,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이전 사업이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 되어 왔었다. 

광명시민들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전달하며 사업의 부당성을 알려왔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광명시는 녹지, 주거, 일자리를 두루 갖춘 자족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큰 걸림돌을 제거하게 되었다.

 

 2023년 
2023년
6월 30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결의대회> 자료사진
2020년 6월 30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결의대회
왼쪽부터 이승봉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br>
2020년 왼쪽부터 이승봉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
광명28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외쳤다.
2019년 광명28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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