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바른생활' 음식물 쓰레기 퇴비로 사용한다
'지구를 위한 바른생활' 음식물 쓰레기 퇴비로 사용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3.05.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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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스토리협동조합에서는 2023년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지구를 위한 바른생활>이란 주제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지구를 위한 바른생활' 교육은 마구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 함으로써 소각, 매립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증가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는 토양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유용한 자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 나라에서 하루에 1만 3천톤 정도 발생한다, 경기도는 하루 평균 3천219톤(2018년 3천512t, 2019년 2천997t, 2020년3천147t)으로 매년 약 120만 톤 정도가 발생한다. 광명시의 경우 3년간(2019~2021) 평균 1인당 발생량은 57.62kg였다.

광명시는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18,980톤인데 처리시설이 없어 외주로 해결하고 있다. 처리단가는 톤당 165,924원으로 도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에 실시되는 '지구를 위한 바른생활'교육은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원리와 방법을 교육하고 실천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음식물로 퇴비를 만들어 발생지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원칙을 제고하,고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광명시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처리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초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이론교육과 실천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분해자 미생물 등 생명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상호존중 및 공존하는 순환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교육을 진행하는 씨앗스토리협동조합은 농(農)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농사와 순환하는 삶의 방법론을 모색하면서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사라져가는 토종씨앗을 발굴, 수집하고 보존과 증식을 통한 보급을 꾀하며 ▲생명이 순환하는 생태농사 교육을 바탕으로 자립과 협동하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

'지구를 위한 바른생활'교육은2023년 6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에 오전 10시-11시 30분에 씨앗스토리 교육농장((광명시 하안동 산 50-1))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구글신청서(https://bit.ly/41u7Zbw) 도심 속 리틀 포레스트로 하면 된다.

문의는 010-5062-1277로 하거나 다음카페(https://cafe.daum.net/seedstorycoop) 씨앗스토리협동조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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