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시민 떨어진 마감재에 큰 부상 입어...광명시민 보행 안전 위협 받고 있어
길 가던 시민 떨어진 마감재에 큰 부상 입어...광명시민 보행 안전 위협 받고 있어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5.16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안동 노후된 건물 외벽 마감재 떨어져 시민 부상 발생
-상가 건물 소유주가 많이 관리 어려움...광명시 대책 필요
하안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 지나가는 시민을 덮쳤다. 이 사고로 시민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광명시민들의 보행환경에 적색불이 켜졌다.

지난 12일 광명시 하안동 일대의 오래된 건축물에서 외벽에서 타일이 떨어져, 거리를 지나는 시민 A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떨어진 타일에 등을 맞아 병원에서 이송되어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불과 몇 센치미터 차이로 머리 부상을 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광명시와 광명경찰서는 긴급 점검에 나섰고, 해당 건물 관리자는 16일 위험한 외벽의 타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외벽 타일이 떨어진 해당 건물은 1990년 완공된 지상 6층 건물로 30년 이상된 건물이다. 외벽타일은 타일을 부착한 시멘트가 빗물 누수, 강한 바람, 시공 불량 등의 이유로 노후화 되고, 떨어져 나가는 문제를 안고 있다. 

문제는 주변의 건물이 같은 시기에 지어져 노후되었으며, 외벽 마감도 대부분 타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있다. 주변 건물의 외벽에는 타일 마감재가 떨어져나간 흔적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각 건물은 비주거용 근린생활시설 상가건물로 소유주가 여러 명이어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건물 외벽 리모델링이나, 보수를 위해서는 소유주들이 모두 동의를 해야 하는데, 일치된 의견을 모으는게 쉽지 않다.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해당 건물의 안전 점검을 즉각 실시 했으며, 주변의 건물들에 대해서도 점검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가 건물들이 사유지여서 시에서 강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벽에서 떨어져 나온 타일이 1층 매장의 간판을 가격하여 부서졌다. 길을 지나는 시민의 머리에 떨어졌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마감재는 1층 매장의 캐노피를 뚫고 바닥에 떨어졌다.
해당 건물 관리자는 16일 고소작업차를 동원하여 위험한 외벽 마감재를 제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