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3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6월 종합사회복지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 복지업무 관계자와 복지관 관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2일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발대식 이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동 유관 단체와 1동(洞) 1복지관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해 왔으며 고독사 예방,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동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권역 동 차담회 운영 ▲고독사 예방을 위한 브릿지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만지(주민을 만나러 지역으로 나가다) 챌린지 ▲1인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똑똑복지사 ▲광명 온(ON)동네 친환경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파라솔 상담소’를 운영하고 ‘온(ON)동네 지역주민 욕구조사’ 등을 진행하는 등 곳곳에서 광명시 복지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복지관 조직이 동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중심 업무수행이 증가해 복지대상자 발굴이 전년도 동월 대비 134가구에서 713가구로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는 복지관 직원들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광명 온동네 복지관 사업을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매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함께 소통회의를 열어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민관 복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