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과 4천억원 이상의 국민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국가균형발전과 4천억원 이상의 국민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 허정규 기자
  • 승인 2004.12.03 18: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월 23일 광명사거리 크로앙스 앞에서 열렸던 범대위 출범식 및 궐기대회 모습

영등포역 상권 활성화라는 상업적 목적과 서울서남부 지역이기주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고속철 영등포역 정차문제가 건교부, 철도청 등의 애매한 대응으로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광명시민들의 분노와 시민단체의 반대운동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12월 철도청 용역결과를 앞두고 대치국면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 고속철 광명역에서 서명을 받고 있는 범대위 회원들

광명시청. 광명시의회. 광명 경실련 등 시민단체도 본격적 합류!
 

광명시(시장 백재현)는 지난 11월 30일 “긴급 18개동(洞) 동장회의”를 소집하여 20만명 서명을 결의하고 20만명분의 서명용지를 각 동으로 배포하여 조금은 지지부진했던 서명 운동에 큰 탄력을 보태고 있다.

광명시의회(의장 문해석, 철산1동)는 12월 6일 2005년 예산 심의를 위한 정례회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할 예정이며 시흥, 안산, 안양 등의 주변 자치단체 의회와의 연대틀을 전담할 예정이다.

광명시민대책위(공동대표 백남춘, 박기범, 이하‘범대위’)는 철산역과 광명4거리역에 고정 서명대를 설치하고 시민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2일에는 고속철 광명역에서 진행된 경기도 채용박람회장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광명시 곳곳에 현수막 등을 게재하여 대시민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3일에는 광명 경실련이 범대위 참여를 선언하면서 시민단체 등의 참여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향후 서명운동과 투쟁 등에 더욱 힘이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 범대위는 ▲12월 6일(월) - 9일(목)까지 4일간 국회, 건교부(과천청사)앞 1인 시위 ▲12월 10일까지 1차 서명운동 완료 ▲12월 13일경 국회 및 건교부 청원 ▲12월 15일경 광명시민궐기대회(예정), 장소는 국회 또는 건교부 앞 ▲고속철 관련 건교부, 철도청등의 유관부서와의 국회 차원의 긴급토론회 추진(17일경) 등의 향후 투쟁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12월 3일 현재 광명시민 23,200명이 서명한 것으로 중간 집계되고 있다.  



▲ 영등포추진위가 배포한 전단과 영등포역 주변에 게첨한 플래카드

15만명의  지지서명을 확보을 통해 5만명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중인 영등포구!

현재 영등포구는 고속철 영등포역 정차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영등포역내에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며 영등포구 인접의 양천구, 강서구, 동작구 의회등과의 협조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영등포구청-관변단체-국회의원-구의회 등의 4각축이 원활한 협조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구청 7만명, 정차추진위 4만명, 구의회 4만여명 등 총 15만여명의 서명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월경에는 5만명이상이 동원되는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역 부근에 위치한 롯데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3월경 전후로 영등포역 정차를 이뤄내겠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의 기사를 근거로 “내년 4월경 영등포역 정차가 이뤄지지 않겠냐”면서  낙관적 전망을 피력하였다.



▲ 광명시에서도 본격적으로 문제제기에 나섰다. 백재현시장과 이효선도의원 모습이 보인다.

철도청 1차 용역결과가 나오는 12월이 고비가 될 전망!

철도청이 한국철도연구소에 의뢰한 “철도영업정책효율성 향상방안”에 관란 용역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어서 용역결과에 따라서는 커다란 반향이 일어날 전망이다. 


2004. 12. 3/ 허정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광명사랑 2004-12-04 10:54:12
늦게나마,시청,의회,시민단체등이 참여하게되어 기슴으로 부터 눈물이 납니다.고속철을 저속철로 만들고있는 인근지역구청및 관계자들은 시공당시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광명발전에 배가 아파서 그런지모르지만 광명에도 사람이 살고 있고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역세권이 활성화 되면 광명의 재정이 건실해지고 재정재투자가 증가되어 사회간접시설등에도 투자되어 살기좋은 광명이되고 이사오고싶은 도시로 변모될것입니다.광명은 천혜의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도시 개발게획을 수립하여 서울 강남보다 더, 아니 판교보다 더 입지여건이 좋은 도시로 재탄생되도록 시장님과 시의원님을의 분발을 촉구합니다.당신의 능력을 믿습니다.